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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일전

간판 두 번 바꾼 현실! 초보 사장이 공개하는 애견미용실 '진짜' 창업 비용}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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🐶💈초보 사장의 애견미용실 창업: 현실적인 비용 지출과 실패 교훈
이 콘텐츠는 초보 사장이 겪은 애견미용실 창업의 현실적인 비용 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투명하게 공개합니다. 특히, 간판을 두 번 제작하고 고가 장비를 샀다가 손해 본 경험을 통해 '창업에서 제일 비싼 건 다시 하는 돈'이라는 핵심 교훈을 전달하며, 불필요한 고집과 조급함으로 인한 '몰라서 쓰는 돈'을 절약하는 구체적인 실용적 통찰을 제공합니다.

 

1. 창업 초기, 부동산 및 기본 계약 지출 (총 1,154만 원)

  • 애견미용실 창업은 시작도 전에 이미 1천만 원 이상 지출됨
    • 부동산 계약금: 200만 원 (100만 원씩 이틀에 걸쳐 지급)
    • 잔금 및 월세/관리비/부가세: 872,600원
    • 중개 수수료: 97만 원
  • 렌트 프리 기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
    • 렌트 프리 기간 내 인테리어가 끝나지 않으면 월세를 날리게 됨
    • 렌트 프리를 많이 받는 것이 곧 돈을 버는 것임
  • 소형 상가 부동산 계약은 대형 상가보다 비공식적이고 유동적이므로, 감이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조율을 요청해야 함

 

2. 인테리어 및 시설 비용: '다시 하는 돈'의 위험성

  • 인테리어 총 비용은 계약금, 중도금, 잔금을 합쳐 710만 원이 들었으며, 여러 업체 미팅을 통해 저렴하게 진행함
    • 바닥 및 벽 공사를 생략하여 큰 비용을 절약함
    • 수납장은 이케아를 적극 활용하여 공사를 빠르게 끝내고 영업 시작을 앞당김
  • 에어컨은 소개받은 업체를 통해 두 대에 151만 원 지출됨
  • 가장 후회한 소비 1: 간판을 두 번 제작하여 100만 원 추가 지출
  • 메인 간판(80만 원)과 회전 간판(13만 5천 원)을 설치했으나, 사이즈가 너무 커서 윗집 테라스를 가린다는 이유로 건물주가 설치를 막음
    • 제대로 실측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제작을 요청한 결과, 돈이 두 배로 들었음
    • 교훈: 창업에서 제일 비싼 것은 다시 하는 돈임
    • 금액이 큰 항목(간판 등)은 시안 검토 후 건물주에게 반드시 재확인해야 함

 

3. 장비 구매 전략: 중고 활용과 '몰라서 쓰는 돈' 절약

  • 절약에 성공한 장비: 맘카페나 당근 마켓을 적극 활용하여 비용을 아낌
    •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: 1,000원에 구매하여 3년 동안 잘 사용 후 새것으로 교체
    • 저평 소도끼, 신생아형 체중계 등도 공짜 또는 몇 천원에 구매
    • 폐업하는 애견 카페에서 드라이기, 욕조, 테이블 3개를 40만 원에 구입 (운반비 8만 원 별도)
      • 새것으로 샀다면 150만 원 이상이었을 것이므로, 이는 '신의 한 수'였음
      • 중고 장비는 현장에 직접 가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
  • 가장 후회한 소비 2: 붐펫 드라이룸 새것 구매 후 손해 새것을 88만 원에 구매했으나 3년 동안 딱 한 번 사용하고 최근 당근 마켓에 25만 원에 판매하여 큰 손해를 봄
    • 교훈: 무조건 새것, 무조건 브랜드는 독이며, 애견 미용실 장비는 써봐야 알게 되는 영역이 많음
    • 일단 중고를 구매하고, 실제로 자주 쓰는 것만 나중에 새것으로 다시 사야 함
  • 돈이 새는 지점: 쓸데없는 고집과 섣부름, 그리고 몰라서 쓰는 돈
    • 동물병원 근무 시 드라이룸을 거의 쓰지 않았음에도, '무조건 있어야 한다'는 말에 당연히 필요한 줄 알고 구매함
    • 창업에는 정답이 없으며, 샵의 동선, 고객 수, 미용 스타일 등에 따라 필요한 물품은 달라져야 함
  • 경계해야 할 지출: 몇백, 몇 천만 원이 오가다 보니 5만 원, 10만 원이 돈처럼 보이지 않는 현상
    • 오픈 후 5만 원을 벌려면 말티즈 전체 미용을 2시간 동안 뼈 빠지게 해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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